JYP엔터테인먼트, 라틴 아메리카 자회사 설립… ‘L2K’ 오디션 론칭

김지혜 2024. 7. 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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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라틴 아메리카 음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JYP는 18일 “현지 법인 ‘JYP Latin America’를 설립하고 라틴 아메리카 음악 시장으로 나아간다”고 밝혔다. 

JYP는 2024년 3분기 라틴 아메리카 음악 시장에 자회사를 출범하고 소속 아티스트의 투어 지역 및 신규 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현지 팬들과 소통 창구를 구축할 전망이다.

아울러 첫 메인 프로젝트이자 오디션 프로그램 ‘L2K’(LatinAmerica2Korea) 론칭 예고와 함께 “K팝 시스템에 기반한 라틴 걸그룹을 선보일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라틴 레이블인 유니버설 뮤직 라티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K팝 에너지와 라틴 음악의 열정적 창조성이 융합해 터트릴 시너지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특히 18일 오전 미국 빌보드는 “JYP엔터테인먼트가 라틴 뮤직 시장 및 라틴 아티스트 개발에 초점을 맞춘 라틴 지역 자회사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JYP Latin America’ 설립에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L2K’를 통해 유니버설 뮤직 라티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하에 라틴 뮤직의 정통 본질을 유지하면서 JYP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유일무이한 글로벌 라틴 걸그룹을 만들 예정”임을 집중 조명했다. 

JYP는 지난 2022년 설립한 JYP USA로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투어 지역 확장은 물론 북미 기반 신사업 모델 개발과 전략적 협업 확대에 임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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