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화제 폐막, ‘AI 시대’ 영상 산업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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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 8개 극장 15개관과 온라인상영관(웨이브)에서 49개국 262편을 상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화제 측은 "AI 영화 제작 시스템은 아시아 첨단 영상산업 허브로서 BIFAN의 입지 구축과 부천시의 'AI 엔터테크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데 기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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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 8개 극장 15개관과 온라인상영관(웨이브)에서 49개국 262편을 상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영관 좌석점유율은 74.9%로 지난해(60.3%) 대비 14.6%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개막식은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렸고, 복합문화시설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XR 작품 30여 편이 전시됐다. 웹툰융합센터에서는 'BIFAN+' 행사가 진행되며 비즈니스 장이 마련됐다.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안나 바리시니코프, 폐막작 '구룡성채: 무법지대'의 정 바오루이 감독, 배우 특별전 주인공 손예진을 비롯해 천만 영화 '서울의 봄'(2023)의 김성수 감독, 심사위원장 박중훈, J-호러의 거장 나카타 히데오 감독, 일본의 유명 배우 야기라 유야, 장미희 등이 부천을 찾았다.
인공지능(AI)을 화두로 내세워 신사업 'BIFAN+ AI'를 론칭했다. 개막에 앞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에는 30명 모집에 600여명 지원자가 몰리면서 60명으로 증원했다. 신설된 AI 영화 국제 경쟁부문 ‘부천 초이스: AI 영화’에서는 작품·기술·관객상 등 3개 부문을 시상했다. ‘AI와 영상 콘텐츠 제작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BIFAN+ AI 국제 콘퍼런스’는 이틀간 좌석(286석)이 매진되면서 부천시 유료 콘퍼런스 사상 첫 매진을 달성했다.
영화제 측은 "AI 영화 제작 시스템은 아시아 첨단 영상산업 허브로서 BIFAN의 입지 구축과 부천시의 'AI 엔터테크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데 기여했다"고 했다.
BIFAN은 야외 행사 브랜드 ‘7월의 카니발’이 열리는 부천시청 소향로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영화제 기간 부천시와 ‘치맥데이’, ‘꼽사리영화제’, ‘스팟투어: 셀럽 파파라치’,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 ‘한여름 밤의 시네 페스타' 등 행사를 열었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토크 이벤트 ‘BIFAN 스트리트: 팬터뷰’에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2004) 강제규 감독과 '범죄도시' 시리즈 이상용, 허명행 감독, 배우 안소희 등이 참석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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