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사이클-라라워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컨소시엄 위해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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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사이클과 라라워시는 통합 폐기물 관리를 통한 자원순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야외 페스티벌이나 행사장에서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재사용을 위한 세척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위사이클은 페스티벌 및 행사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쓰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의 감축을 위해 친환경 다회용기를 도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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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i’m eco)의 계열사이자 다회용기 서비스 제공 및 자원 업사이클을 통한 제품 개발을 진행하는 위사이클은 경기광역자활센터 세척 자활 사업단인 라라워시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사이클과 라라워시는 통합 폐기물 관리를 통한 자원순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야외 페스티벌이나 행사장에서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재사용을 위한 세척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위사이클은 페스티벌 및 행사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쓰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의 감축을 위해 친환경 다회용기를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자회사인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개발 전문기업 에코패키지솔루션(Eco-Package Solution)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집약해 100% 사탕수수 소재 PLA(산업 생분해)로 제작한 고기능, 고내열성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위사이클에서 제공하는 PLA로 제작한 ‘그린 리유저블 다회용기’는 지속적인 세척과정과 재사용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더라도 생체흡수성 소재로 기존 PP 소재 용기 대비 인체에 안전한 식품용기이다.
기존 PLA 소재의 용기는 저탄소 친환경 소재이나, 60도씨 이상의 온도를 버티지 못해 내열성이 없어 다회 사용이 제한되어 왔다. 반면 위사이클의 다회용기는 에코패키지솔루션의 기술력으로 내열성을 158도까지 강화해 열수세척 시 열변형이 쉽게 발생하지 않아 더욱 위생적이고 다회용기로써 사용이 적합하며 석유계 플라스틱인 PP 소재의 다회용기보다 탄소배출량이 약 65.9% 이상 낮은 친환경 제품이다. 사용성이 다한 다회용기는, 폐기시 혐기소화를 통한 바이오가스로의 전환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완전한 자원순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위사이클에서 제공하는 다회용기는 보울, 디쉬, 플레이트 용기류 3종과 스푼, 포크 커틀러리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용기는 다양한 사이즈와 용량으로 제공되어 F&B 업체와 푸드트럭에서 주로 이용하는 음식을 담기에 적합하다.
회수된 다회용기의 세척은 라라워시가 담당하게 된다. 라라워시는 19개 세척장과 6단계 세척공정 및 최신 위생설비를 갖추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다회용기의 세척 및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라라워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고용에 앞장서온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위사이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야외 페스티벌에서 수거되는 폐기물 전량이 소각되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친환경 페스티벌을 실현하고 더 나아가 ESG 페스티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일회용 폐기물 절감을 통한 탄소배출량 제로화라는 목표에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위사이클㈜의 다회용기 서비스 제공 및 자원 업사이클을 통한 제품 개발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국내 대규모 페스티벌 및 지자체 행사에서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원더러스트 페스티벌, 조이올팍 페스티벌,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이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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