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과기부 장관 유상임 서울대 교수·민주평통 사무처장 태영호(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차관급)에 임명된 태 전 의원은 1962년생이다.
대통령실은 "북한 실상에 대한 후보자의 생생한 경험과 국회 외통위에서 활동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국내외 지지를 끌어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탈북민 출신 인사가 기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정 비서실장은 "유 후보자는 과학기술 분야 오랜 연구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시스템 혁신을 비롯해 첨단기술 혁명의 대전환기에 있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히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유 후보자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요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교수,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장, 한국세라믹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배우 유오성의 친형이다.
유 후보자는 지명 소감에서 R&D 예산 관련 과학계의 소통 필요성을 묻는 기자 질의에 "R&D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면서 "원활한 소통 기능을 살려서 꼭 필요한 R&D 예산이 무엇인지 각 기관 소속 분들과 적절성을 들여다보면서 풀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차관급 3명 인선도 발표했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차관급)에 임명된 태 전 의원은 1962년생이다. 북한 외무성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다 한국으로 망명한 탈북민 출신으로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대통령실은 "북한 실상에 대한 후보자의 생생한 경험과 국회 외통위에서 활동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국내외 지지를 끌어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이,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남형기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김 차관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윤 정부 출범부터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으로 재직했다.
남 차장은 1966년생으로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윤 정부 초부터 국조실 국정운영실장으로 다양한 정책과 갈등을 조정·조율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