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쓰레기 종량제봉투 디자인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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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구민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변경되는 디자인에서는 글자 수를 대폭 줄이는 대신 봉투 상단에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및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 수거 일정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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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구민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기존 종량제봉투는 글자의 크기가 작은 반면 안내 표시의 숫자가 지나치게 많아 주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변경되는 디자인에서는 글자 수를 대폭 줄이는 대신 봉투 상단에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및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 수거 일정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했다.
또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이 금지된 폐기물 종류를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문자(픽토그램)로 표현했고, 대덕구 내 외국인 거주자 및 다문화가정의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 이해를 돕기 위해 영문 설명도 병기했다.
새로 제작된 종량제봉투는 이달 선보일 예정이며, 대덕구 내 마트나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며, 기존 종량제봉투는 소진 시까지 판매 및 사용할 수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종량제봉투 디자인 변경이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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