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각지대 놓인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냉·난방비 지원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에너지바우처 사업 사각지대의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냉·난방비 지원을 확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폭염·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요금까지 급격하게 인상돼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고충이 커지고 있어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 사각지대 저소득 한부모가족 냉·난방비 지원'은 2019년 구가 자체적으로 시작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 사각지대 냉·난방비 지원’
2019년부터 성북구 자체 지원사업으로 지속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에너지바우처 사업 사각지대의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냉·난방비 지원을 확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6세 이하(2018. 1. 1.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이다. 지원 내용은 7~8월 냉방비, 1~2월과 12월 난방비로 5차례에 걸쳐 가구당 7만원씩 총 35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금액도 2만원 상향했다. 지난해에는 회당 5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7만원으로 높였다. 폭염·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요금까지 급격하게 인상돼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고충이 커지고 있어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 사각지대 저소득 한부모가족 냉·난방비 지원’은 2019년 구가 자체적으로 시작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1~2월 34가구에 대해 난방비를 지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서 성북구가 아동의 건강증진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시작한 사업”이라며 “폭염·한파가 지속되고 에너지 요금까지 급격하게 인상된 상황에서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