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457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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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디지털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의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457대를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접수 결과 총 1198명이 신청해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늘렸다는 설명이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장애인이 정보통신 보조기기 활용으로 사회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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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디지털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의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457대를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한 345대 보다 112대 많은 규모다.
경북도는 이번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접수 결과 총 1198명이 신청해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늘렸다는 설명이다.
장애별로는 시각 72대, 청각·언어 48대, 지체·뇌병변 23대가 보급된다.
제품은 시각장애인의 경우 ㈜어니스트비전이 제작한 ‘광학문자판독기(소리안썬더)’다.
이 제품은 일반 묵자를 TXT로 변환하고 음성으로 출력해주는 OCR 정보단말기가 장착돼 시각장애인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78만원이다.
청각·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보조기기’는 2종이 보급된다.
우선 유비큐판매(주) 제품인 ‘키즈보이스스마트’의사소통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행동이나 분노 등을 줄여주고, 언어발달 촉진, 언어습득 훈련, 발성발어 촉진, 발음훈련을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기기다.
가격은 88만원이며, 한국형 그림상징과 사진 등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샤크로 제품인 ‘보이스탭’은 최신 IT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휴대성 및 활용성을 고려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보다 쉽게 언어의 표현 방법과 의사전달이 가능한 의사소통 단말기다. 가격은 77만원이다.
지원 대상자는 장애 정도, 경제적 여건, 참여도, 전문가 평가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경북도 누리집 알림 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개인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제품가의 10~20%에 해당하는 개인부담금을 내야 한다.
기한 내 개인부담금을 내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으며, 기기 보급은 개인부담금 납부 확인 후 이뤄진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취소자와 개인부담금 미납자가 발생한 경우 오는 8월과 9월에 보급 대상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장애인이 정보통신 보조기기 활용으로 사회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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