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새 감독 "예스, 민재 예스!" 김민재 훈련에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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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콩파니 바이에른뮌헨 신임 감독이 김민재의 훈련 태도와 적극성에 만족을 드러냈다.
유로 2024 참가 선수들이 많이 빠진 상태지만 바이에른의 스타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가 유로에 참가한 독일 대표팀에서 탈락했고, 새로 합류한 수비수 이토 히로키는 일본 대표라 김민재와 같은 시점에 훈련을 시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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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뮌헨 신임 감독이 김민재의 훈련 태도와 적극성에 만족을 드러냈다.
바이에른이 18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짧은 훈련영상을 보면 바이에른 선수들은 좁은 공간에서 압박과 탈압박을 하는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때 영상에 보이는 김민재는 공과 가장 먼 쪽에 있는데, "상대를 압박해"라는 지시가 떨어지자마자 화면 밖의 공 쪽으로 전력질주해 플레이에 가담했다. 그러자 콩파니 감독은 "그거야 민재, 그거야"라고 소리치며 웃어 보였다.
새 시즌 대비 훈련이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김민재는 지난 13일 출국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 유로 2024 참가 선수들이 많이 빠진 상태지만 바이에른의 스타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가 유로에 참가한 독일 대표팀에서 탈락했고, 새로 합류한 수비수 이토 히로키는 일본 대표라 김민재와 같은 시점에 훈련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해리 케인 등 스타 선수들이 많이 빠진 가운데서도 여전히 훈련 멤버가 화려하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첫 시즌보다 더 나은 두 번째 시즌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여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에서 급하게 새 구단에 합류하느라 몸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지 못했다. 확고한 주전자리는 보통 좋은 일이지만, 아예 대체 센터백이 없는 상태에서 시즌 초반을 소화하느라 살이 빠진 상태에서 회복할 겨를이 없었다. 시즌 중반 즈음 컨디션이 회복될 걸 기대했지만 이 시점에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되고 누적된 피로가 오히려 부상의 형태로 터졌다. 결국 시즌 막판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다.
김민재는 올해 여름 예술체육요원으로서 봉사활동에 집중하며 별다른 대외 활동 없이 휴식을 취하다 출국했다. 쉬었다기보다는 봉사활동에 매진하느라 바빴지만, 몸을 무리해서 쓰는 일정은 아니었기 때문에 팀 훈련을 처음부터 잘 소화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콩파니 신임 감독의 훈련에 처음부터 참가한다는 점도 호재다. 콩파니 감독은 전임 토마스 투헬 감독과 달리 점유율과 경기 지배력을 중시하는 성향으로 알려졌다. 본인이 선수로 뛰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시티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펩 제자'다. 김민재처럼 커버 범위 넓은 센터백을 선호하며, 그래서 새 시즌 주전감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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