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첫 공개 친선경기 45분 뛰고 교체···토트넘 5-1 대승
이형석 2024. 7. 18. 09:03
손흥민(토트넘)이 2024~25시즌을 앞두고 치른 첫 공개 친선경기를 무난하게 소화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타인캐슬패크에서 열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1부) 소속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따로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5-1로 이겼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잉글랜드 리그1(3부) 소속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연습경기에선 2골을 넣어 7-2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열린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전은 비공개로 진행된 연습경기였고, 18일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전은 관중 앞에서 치른 프리시즌 경기였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 라인을 뚫어낸 뒤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 등 선발 멤버 전원을 교체했다.
전반 39분 브레넌 존슨의 골로 1-0으로 앞서나간 토트넘은 후반 1분 만에 수비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10분 윙 랭크셔의 골로 다시 앞서나갔고, 후반 21분 마이키 무어, 27분 제스 스펜스, 41분 애슐리 필립스의 연속골이 터져 5-1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0일 퀸스파크 레인저스와 두 번째 친선경기를 치른 뒤, 2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지난해 J리그 챔피언 빗셀 고베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어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차전을 치르고 8월 3일 오후 8시에는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맞붙는다.
토트넘은 8월 20일 오전 4시 원정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4~25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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