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돌풍 르노 '그랑클레오스', 가격은 3495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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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시작가를 3495만원으로 책정했다.
최상위 트림도 43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을 이처럼 책정해 공개했다.
가솔린 터보 2WD 모델의 경우 테크노 트림 가격은 34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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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시작가를 3495만원으로 책정했다. 최상위 트림도 43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을 이처럼 책정해 공개했다. 가솔린 터보 2WD 모델의 경우 테크노 트림 가격은 3495만원이다. 이어 ▲아이코닉 3860만원 ▲에스프리 알핀 3995만원으로 정했다. 가솔린 터보 4WD 모델은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으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4345만원이다.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3920만~4495만원으로 책정됐다. 친환경차 인증 완료 후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테크노 3777만원, 아이코닉 4152만원, 에스프리 알핀 4352만원에 구매할 수 있을 예정이다.
그랑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2020년 XM3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프랑스 본사가 아닌 르노코리아가 자체 개발했다. 현재 부산공장에서 양산 중이며 이곳에서 유럽 등 30여개국으로 수출된다.
2820㎜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앞·뒷바퀴의 축간거리)로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했다.
E테크 하이브리드의 경우 100kW 구동 전기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모터로 이뤄진 듀얼모터 시스템이 적용됐다. 동급 최대 용량인 1.63kWh 배터리와 1.5L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해 245마력을 낼 수 있다. 2.0 가솔린 터보는 7단 DCT 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211마력을 낸다.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가솔린 터보 2WD 모델의 경우 리터당 11.1㎞다. 가솔린 터보 4WD 모델은 리터당 9.8㎞로 공개됐다. 하이브리드차량의 경우 복합연비는 리터당 15.0~15.7㎞다.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을 즐길 수 있다. 5G데이터는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사양으로 탑재했다.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도 기본 제공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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