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러브콜' 배준호, 친선경기 멀티골 작렬… 순조로운 시즌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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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적설에 자주 등장하는 배준호가 소속팀 스토크시티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18일(한국시간) 아일랜드 코크의 터너스크로스 스타디움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가진 스토크가 홈팀 코크시티에 5-0 대승을 거뒀다.
원래 배준호를 U23 대표팀에 차출해주기로 구두 약속했던 스토크가 시즌 막판 배준호 없이 강등당할 위기에 처하자 내줄 수 없다고 지켰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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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최근 이적설에 자주 등장하는 배준호가 소속팀 스토크시티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18일(한국시간) 아일랜드 코크의 터너스크로스 스타디움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가진 스토크가 홈팀 코크시티에 5-0 대승을 거뒀다.
스토크는 바우터 버거의 선제골로 대승의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배준호가 빠르게 두 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에는 교체 투입된 솔 시디메, 다니엘 존슨이 득점을 추가했다.
배준호는 지난 시즌 스토크로 이적하자마자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공격의 핵심이 된 바 있다. 스스로 두 골을 몰아쳤을 뿐 아니라 버거의 골로 이어지는 공격전개에 기여하는 등 활약했다.
배준호는 최근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의 진지한 관심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영국 매체 '팀토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도 배준호를 영입 후보에 올려뒀다고 전했다.
배준호는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데뷔해 빠르게 두각을 나타낸 미드필더다. 지난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4강 진출에 기여하면서 전세계 스카우트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말 스토크에 합류했다. 첫 유럽진출이었지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는 배준호에게 적응하기 어렵지 않은 팀이었다. 빠르게 출장시간을 확보했고, 갈수록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원래 배준호를 U23 대표팀에 차출해주기로 구두 약속했던 스토크가 시즌 막판 배준호 없이 강등당할 위기에 처하자 내줄 수 없다고 지켰을 정도였다.
연령별 대표팀과 잉글랜드 2부에서 보여준 맹활약은 A대표 발탁으로 이어졌다. 지난 6월 대표팀에 선발됐고, 싱가포르를 상대로 교체 투입돼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안정적이면서도 정확한 판단으로 공격 포인트를 양산할 수 있는 배준호의 능력은 챔피언십을 넘어 더 큰 무대를 꿈꾸기에 손색이 없다. 다만 아직 21세에 불과한 배준호가 스토크에서 이미 적응을 마친만큼 서둘러 새 팀으로 떠날지, 아니면 챔피언십에서 한해 더 경험을 쌓을지는 본인 선택에 달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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