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5분' 토트넘, 친선경기 또 대승! 하츠에 5-1 승리… 신입생 베리발 맹활약

김정용 기자 2024. 7. 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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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프리시즌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도 대승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45분을 소화했고,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 좋은 활약을 보였다.

1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타인캐슬 스타디움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가진 토트넘이 스코틀랜드 구단 하트오브미들로디언에 5-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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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 브레넌 존슨(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프리시즌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도 대승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45분을 소화했고,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 좋은 활약을 보였다.


1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타인캐슬 스타디움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가진 토트넘이 스코틀랜드 구단 하트오브미들로디언에 5-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4일 첫 친선경기에서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를 7-2로 꺾은 데 이어 연속 대승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브레넌 존슨, 마노르 솔로몬이 함께 공격진을 이뤘다. 미드필더로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뛰었다. 가능한 최선의 산발 라인업을 고민한 흔적이 보였다. 눈에 띈 건 신입상 아치 그레이의 선발 출전이었다.


경기 초반 하츠가 일본 선수 다가와 코스케 중심으로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배후 침투를 활용한 공격으로 맞섰다.


선제골은 존슨이 기록했다. 쿨루세프스키의 힐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전달했고, 존슨이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멤버를 대거 교체한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한 선발 선수를 대거 뺐다. 또 한 명의 유망주 영입생 루카스 베리발이 후반전에 들어왔다.


후반전 초반에 하츠의 로런스 생클랜드가 동점골을 넣으며 한때 경기 흐름이 뒤집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후 토트넘의 골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제드 스펜스가 찔러 준 스루패스를 받아 윌 랭크셔가 골을 터뜨렸다. 마이키 무어가 절묘한 페인팅으로 수비 여러 명을 순간적으로 속인 뒤 골을 터뜨렸다.


루카스 베리발(토트넘홋스퍼). 토트넘홋스퍼 X(구 트위터) 캡처
애슐리 필립스(토트넘홋스퍼). 토트넘홋스퍼 트위터 캡처

티모 베르너가 왼쪽을 돌파하고 제공한 땅볼 크로스를 스펜스가 몸을 날려 마무리하면서 점수차는 네 골이 됐다. 여기에 경기 막판 애슐리 필립스가 쐐기골을 추가했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신입생 베리발은 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베리발은 골 행진에 동참하지 못했지만 대신 무어와 필립스의 득점을 만들어주는 활약을 했다. '후반전에 뛴 유망주 사이에서 유독 성인 선수 같아 보였다'는 평가가 따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홋스퍼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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