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측 "개인 일정 중 낙상 사고…악의적 루머 강경 대응"
그룹 카라의 박규리가가 광대·안와 골절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소속사가 사고 원인 등을 두고 루머가 유포되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최근 박규리가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다"며 "사고 원인은 '개인 일정 중 낙상 사고'였지만 팬 여러분과 주위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 루머가 퍼지고 있음을 제보와 문의로 확인했다"며 "박규리의 명예와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을 입히는 내용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소속사는 "현재 박규리는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로 수술을 받은 후 복귀를 위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인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지난 13일 "박규리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며 향후 수술로 인해 활동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컴백을 앞둔 카라 완전체 활동도 차질을 빚게 됐다. 소속사는 "논의 끝에 치료 기간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며 "7월 한 달간 예정된 활동은 진행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규리 역시 SNS를 통해 "수술 잘 됐다고 한다"며 "앞으로 조심히 회복에만 전념해서 하루빨리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카라는 오는 24일 새 싱글 '아이 두 아이두(I Do I Do)'를 발매한다. 다음 달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카라시아(KARASIA)'를 연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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