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내게 '기 센 아줌마'라고…몸 부서져라 살았는데" 서운 (제2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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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이 대상포진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정환 아내 이혜원은 대상포진 투병 당시를 언급했다.
이혜원은 "대상포진이라는 게, 살갗이 닿기만 해도 너무 아프다"며 "남편이 대상포진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혜원은 "몸이 너무 아팠고 힘들었지만, 그 덕에 남편과 심도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대상포진의 순기능(?)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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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혜원이 대상포진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18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벌써 10년 전? 그 때는 정말 솔직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정환 아내 이혜원은 대상포진 투병 당시를 언급했다.
이혜원은 "대상포진이라는 게, 살갗이 닿기만 해도 너무 아프다"며 "남편이 대상포진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내 몸이 정말 부서져라 억척스럽게 살았는데, '너 너무 세졌어' 하더라. 나는 그때만 해도 안정환에게 여자이고 싶었기 때문에 그 말이 서운했다"고 떠올렸다.
치료 후 대상포진이 또 재발했다는 이혜원은 "두 번째 대상포진 때 남편이 심각성을 느끼고, '내가 우리 가족에 신경을 많이 쓰고 살았구나' 하더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몸이 너무 아팠고 힘들었지만, 그 덕에 남편과 심도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대상포진의 순기능(?)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이후로 남편도 나한테 말을 더 예쁘게 하기 시작했고, 나도 말을 부드럽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혜원은 "안정환과 티격태격 싸울 때도 있고, 충돌이 날 때도 있지만 부부싸움을 해도 우리는 같이 잔다"며 안정환과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이어 "침대 끝에서 끝으로 자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같이 자야 한다"며 화목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제2혜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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