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백화점서 대형 화재…최소 6명 사망
채혜선 2024. 7. 18. 00:28
중국 서남부 쓰촨(四川)성 한 백화점에서 17일 불이 나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관영 CCTV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1분쯤 쓰촨성 쯔궁시 가오신구 주딩백화점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층인 해당 건물에서 1층과 4·5·6층에서 발화가 목격됐다.
중국 SNS에는 건물에서 거대하고 짙은 회색 연기가 하늘로 치솟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인력 284명과 차량 72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나섰다. 안에 갇혀있던 30명은 구조됐지만,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불은 발화 2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8시 20분쯤 꺼졌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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