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훈련장에 없다" 해프닝...금세 상황 종료 "다음 주에 온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클럽으로 이적하니 이런 해프닝도 있다.
최근 이적설의 중심에 있는 이강인이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자 정말 PSG(파리 생제르맹)을 떠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호세 카세는 이강인의 이적설을 다루면서 이강인이 현재 PSG에서 행복하며, 떠날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빅클럽으로 이적하니 이런 해프닝도 있다.
최근 이적설의 중심에 있는 이강인이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자 정말 PSG(파리 생제르맹)을 떠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이강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 이유는 단지 훈련 복귀 시기가 다음 주 월요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었다.
PSG 내부 소식에 능통한 자멜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이 원래 오늘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그는 오전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강인의 훈련 복귀 일정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선수가 훈련에 불참하는 사유로는 부상, 컨디션 난조 등이 있다. 이강인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훈련을 소화하지 않는 일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강인이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소식은 최근 나온 이강인의 이적설과 엮이며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팬들은 이강인이 정말 이적을 준비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최근 두 팀과 연결됐다. 프리미어리그(PL)의 부호 클럽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리고 국가대표팀 동료 김민재의 전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다.
먼저 언급된 팀은 나폴리였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마르지오가 16일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을 보도하면서다.
당시 디마르지오는 킬리안 음바페를 대신해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을 선수로 나폴리의 주포 빅터 오시멘을 낙점했는데,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한 카드로 이강인을 협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강인은 PSG 동료인 카를로스 솔레르, 노르디 무키엘레와 함께 PSG의 협상 카드로 지목됐다.
디마르지오는 그러면서 나폴리가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앞서 김민재가 맹활약을 펼치며 인기를 얻었고, 우승까지 차지했던 나폴리가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식은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어 뉴캐슬도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뉴캐슬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맥파이 미디어'는 뉴캐슬의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인 폴 미첼 단장이 이강인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으며, 이미 이강인을 여름 이적시장 '꿈의 영입'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이 PSG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은 충분히 주목받을 만했다. 만약 이강인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날 계획이라면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이적 협상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예상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는 이강인의 복귀 시기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해 벌어진 일이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에서 활동하는 벤자민 콰레즈는 같은 날 SNS를 통해 이강인의 훈련 불참 이유를 묻는 팬의 질문에 "이상한 일은 없다. 이강인의 복귀 날짜는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되어 있다"라고 답했다.
이강인은 그저 프리시즌에 돌입하기 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나온 시점과 맞물린 이강인의 훈련 불참 소식은 그저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다.
이번 일과 별개로 이강인은 PSG를 떠날 일이 없어 보인다. 이제 첫 번째 시즌을 보낸 데다, PSG 생활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호세 카세는 이강인의 이적설을 다루면서 이강인이 현재 PSG에서 행복하며, 떠날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변이 없다면 이강인은 다음 시즌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주전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종민, 결국 열애 인정 "♥여자친구와 결혼 전제로 만나" (라베했어)[전일야화]
- '맥심 선정 섹시女 1위' 노브라 골퍼, 필드서 이런 노출을…팬들 환호
- '얼굴 수술' 박규리, 교제 폭력 의혹…갑작스런 부상에 억측·비방
- '워터밤 여신' 권은비, 펀칭 의상으로 뽐낸 몸매…섹시美 폭발
- 박위, ♥송지은과 결혼 앞두고 "하반신 마비여도 꿀인 이유"
- 23기 광수, 열애 공개했지만 누리꾼 불신…지인 "연애 안 쉬어" [엑's 이슈]
- '탄핵 찬성' 이승환, 구미공연 취소 압박에도 티켓 매진 임박…"보수단체 감사"
- 또 공동대상?…드라마 풍년 SBS, 장나라·박신혜→지성·김남길 '각축전' [엑's 이슈]
- 최재림, 주연배우 책임감 어디로…'겹치기 후폭풍'에 관객+동료들 불똥 [엑's 이슈]
- [단독] 전유진 "어른들 원망에 경연 트라우마도…이제 두렵지 않아요" (인터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