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포로 95명씩 맞교환…UAE 중재

최민우 2024. 7. 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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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 95명씩을 교환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억류됐던 러시아군 95명이 귀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UAE의 중재 하에 포로 90명을 맞교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군 1348명이 붙잡혀 있으며 러시아에는 6465명의 우크라이나군이 포로로 구금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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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러시아에 구금됐던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들이 우크라이나로 귀환해 해병대 깃발을 들고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 95명씩을 교환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억류됐던 러시아군 95명이 귀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어 “그 대가로 우크라이나군 95명을 인도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텔레그램을 통해 “우리는 계속 국민을 집으로 돌아오게 하고 있다”며 포로 교환 소식을 알렸다.

이번 포로 교환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재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UAE의 중재 하에 포로 90명을 맞교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군 1348명이 붙잡혀 있으며 러시아에는 6465명의 우크라이나군이 포로로 구금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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