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축구 감독 역할? 선수 200% 끌어내야…팀 동기부여도" 소신 (골때녀)

정민경 기자 2024. 7. 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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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박주호가 감독 역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약칭 '골때녀')에서는 제5회 슈퍼리그 A조 두 번째 경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FC스트리밍파이터 감독 박주호는 축구에서 감독의 역할에 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제작진이 "축구에서 감독의 역할, 비중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박주호는 "감독의 비중은 굉장히 크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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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골때녀' 박주호가 감독 역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약칭 '골때녀')에서는 제5회 슈퍼리그 A조 두 번째 경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FC스트리밍파이터 감독 박주호는 축구에서 감독의 역할에 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신임 감독 박주호는 또다른 신임 감독 이근호에 대해 "너무 잘하시더라. 선수 고용도 그렇고 포메이션도 그렇고 어떤 방향으로 상대를 흔들지도 너무 잘 아시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투헬 감독에 대해서는 "포지션은 지키되 유동적인 선수 활용에 중점을 두던 분인데, 그게 굉장히 뇌리에 박혔다"고 떠올렸다.

제작진이 "축구에서 감독의 역할, 비중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박주호는 "감독의 비중은 굉장히 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왜냐면 선수들에게 포메이션만 세워놓고 그냥 하라고 하면 혼돈이 올 때가 많다"며 "팀의 약속, 그리고 디테일을 잡아주는 게 감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기부여도 마찬가지다. 100% 하는 선수들은 다 100%를 한다. 선수의 200%를 끌어내는 게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5회 슈퍼리그 두 번째 조별 예선 경기로, 제4회 슈퍼리그 우승팀 FC월드클라쓰와 제3회 슈퍼리그 우승팀 FC액셔니스타의 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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