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재혼 안 했다면? 좋아 보이진 않았을 것" (그리구라)

김예은 기자 2024. 7. 17. 1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김구라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먼저 손문선은 "최근에 많이 사람들한테 듣는 이야기인데, 나이대가 올라오다보니까 지금도 괜찮고 50대까지는 괜찮을 것 같지만 결국 나이가 들지 않나. 혼자 남는 것에 대한 공포를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갖고 있더라. 근데 그것 때문에 결혼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라면서 "결혼 생활이 인간에게 맞다고 생각하냐"고 김구라에게 질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결혼이 인간에게 꼭 필요할까? [김구라쇼 EP.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손문선 아나운서와 함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와 손문선은 이혼의 아픔을 한 차례씩 겪은 바 있다. 현재 김구라는 재혼한 상태다. 

먼저 손문선은 "최근에 많이 사람들한테 듣는 이야기인데, 나이대가 올라오다보니까 지금도 괜찮고 50대까지는 괜찮을 것 같지만 결국 나이가 들지 않나. 혼자 남는 것에 대한 공포를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갖고 있더라. 근데 그것 때문에 결혼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라면서 "결혼 생활이 인간에게 맞다고 생각하냐"고 김구라에게 질문했다. 

이에 김구라는 "두 번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지 않나. 얼마 전에 어디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다. 지금 이 나이에 제가 만약에 혼자 있었다면 제가 봤을 때는 썩 주변에도 그렇고 좋아 보이지는 않았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제가 사교작인 사람도 아니고 막 주접 떨면서 '야! 모여! 오늘 망원동 노가리집이야!' 이런 스타일도 아니다. 막 술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매일 녹화 끝나고 집와서 그냥 있는 거다. 그러다보니 예를 들면 제가 50대 때 틈만 나면 여행을 가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 혼자 있었으면 썩 좋아보이지 않았을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구라는 2020년 재혼, 2021년 득녀했다. 

사진 = '그리구라'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