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권순우, 파리올림픽 못 간다…발목 부상으로 출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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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오랜 기간 뛰고 있는 권순우가 발목 부상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 불참한다.
권순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최근에 다쳤던 발목 부상이 안 좋아지면서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라고 올림픽 불참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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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오랜 기간 뛰고 있는 권순우가 발목 부상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 불참한다.
권순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최근에 다쳤던 발목 부상이 안 좋아지면서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라고 올림픽 불참 소식을 전했다.
권순우는 지난달 초 대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국제남자대회에서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이 때 발목을 다쳤다. 이후 윔블던과 함부르크 오픈에 출전했으나 모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가장 최근엔 지난 16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막시밀리안 마터러(108위·독일)에 1-2(4-6 7-6<8-6> 5-7)로 패했다. 3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2-4로 끌려가다 연달아 3게임을 따내 역전했지만, 이후 내리 3게임을 헌납하며 석패했다.
현재 단식 세계랭킹 349위인 권순우는 부상에 따른 보호 랭킹 제도를 통해 80위를 인정받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출전권의 주인공은 지난달 10일 랭킹에 따라 정해졌으며, 권순우는 이 때엔 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하고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앞 순위 선수들이 일부 빠지면서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권순우는 파리 올림픽 테니스 출전권을 따낸 유일한 한국 선수였다. 그러나 발목 부상에서 끝내 회복하지 못했고, 어렵게 출전권을 가져왔으나 결국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 꿈을 접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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