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지친다… 대성에너지, ‘쪽방 거주민에 긴급지원금 3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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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는 중구 서성로에 위치한 대구 쪽방상담소 '행복나눔의 집'을 찾아 2024년 쪽방주민 무더위 극복 긴급지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더 높고 폭염일수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지역 쪽방 생활인의 무더위 극복을 돕기 위해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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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는 중구 서성로에 위치한 대구 쪽방상담소 ‘행복나눔의 집’을 찾아 2024년 쪽방주민 무더위 극복 긴급지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더 높고 폭염일수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지역 쪽방 생활인의 무더위 극복을 돕기 위해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생필품 등 준비한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쪽방 주민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등 여름철 위생과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쪽방은 저층 건물 안에 방을 여러 개로 구분한 주거 형태로 주로 고령, 장애, 만성질환 등 저소득층이 거주하며 대부분 3∼6㎡ 크기로 좁은 방안에서 열기가 배출되지 않아 폭염에 취약하며 현재 대구지역에는 6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서영대 대성에너지 부팀장은 “평소 TV로만 보던 쪽방의 모습을 직접 와서 보니 폭염에 더 취약해 보인다”며 “오늘 나눠드린 물품이 무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성에너지는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지난 22여년간 대구지역 쪽방 생활인의 자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반찬나눔 봉사활동, 쪽방상생 프로젝트,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공헌과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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