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범 “1R 전패는 감독 책임…2R선 달라져야”

윤민섭 2024. 7. 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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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이 1라운드를 전패로 마치자 고개 숙였다.

OK 저축은행은 1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0대 2으로 졌다.

이로써 OK 저축은행은 1라운드를 9전 전패의 성적으로 마쳤다.

이날 디플 기아는 미드로 르블랑과 직스를, 서포터로 카르마를 선택해 OK 저축은행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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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이 1라운드를 전패로 마치자 고개 숙였다.

OK 저축은행은 1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0대 2으로 졌다. 이로써 OK 저축은행은 1라운드를 9전 전패의 성적으로 마쳤다. 여태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한 팀은 이들이 유일하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최 감독은 “상대가 평소에 안 하던 픽을 잘 준비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디플 기아는 미드로 르블랑과 직스를, 서포터로 카르마를 선택해 OK 저축은행을 흔들었다.

1승도 거두지 못한 채로 반환점을 도는 유독 더운 여름이다. 최 감독은 “선수보다는 감독의 문제”라며 고개 숙였다. 이어 “2라운드의 가장 큰 숙제는 유리한 경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그것만 해내도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라운드 반등을 위해 영입한 ‘페이트’ 유수혁과 조재읍 전력 분석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유리한 게임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았다. 유수혁이 그런 부분에서 즉시 전력감이라고 생각해서 영입했다”면서 “조재읍 분석관은 바텀을 보는 눈이 좋다고 생각해서 영입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1라운드를 전패해 팬분들과 선수, 코치들에게 미안하다. 2라운드는 확실히 달라야 한다. 나부터 시작해서 선수들까지 전부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 과정은 좋아지고 있다. 대회만 오면 설명하기 힘든 게임이 나온다. 약속된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많이 얘기를 나눠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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