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트럼프 올인’… “선거운동에 매달 60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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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위해 매달 600억여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돕는 슈퍼팩(특별정치활동위원회)인 '아메리카 팩'에 매달 4500만 달러(약 623억원)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이달부터 대선 직전인 10월까지 매달 기부금을 낸다면 총액은 1억8000만 달러(약 2495억원)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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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위해 매달 600억여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돕는 슈퍼팩(특별정치활동위원회)인 ‘아메리카 팩’에 매달 4500만 달러(약 623억원)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지난 3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대선에서 정치자금을 기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했다.
머스크가 이달부터 대선 직전인 10월까지 매달 기부금을 낸다면 총액은 1억8000만 달러(약 2495억원)에 이르게 된다.
이 경우 머스크의 선거 자금 지원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대선 관련 기부금 중 최고액은 미국의 재벌 가문인 멜런가의 종손이 트럼프 선거운동 슈퍼팩 ‘마가’에 기부한 5000만 달러(약 693억원)로 알려졌다.
아메리카 팩은 머스크 외에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인 조 론스데일과 대형 석탄업체 얼라이언스 리소스 파트너스의 조 크래프트 CEO 등 재계 인사들을 후원자로 두고 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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