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달고 파리시장, 센강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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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의 안 이달고 파리시장이 센강에 뛰어들었다.
AP통신은 이달고 시장이 지난 1월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센강에서 수영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달고 시장의 수영은 센강에서 올림픽 수영 경기를 해도 될 정도로 수질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다.
수영복과 고글을 착용한 이달고 시장은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 토니 에탕게, 파리 광역 주지사인 마크 기욤 등과 함께 센강에 뛰어들어 100m 가량을 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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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의 안 이달고 파리시장이 센강에 뛰어들었다.
AP통신은 이달고 시장이 지난 1월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센강에서 수영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달고 시장의 수영은 센강에서 올림픽 수영 경기를 해도 될 정도로 수질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다. 수영복과 고글을 착용한 이달고 시장은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 토니 에탕게, 파리 광역 주지사인 마크 기욤 등과 함께 센강에 뛰어들어 100m 가량을 수영했다. 그는 물 속에서 “물이 아주 좋아요.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센강에서 수영하는 것은 수질에 대한 우려로 한 세기 넘게 금지돼 왔다. 파리시는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센강의 수질을 개선하기로 하고 2015년부터 15억 달러(약 2조원)를 투자했다. 여기에는 파리 중심가에 거대한 지하 저수조를 건설하고, 하수도 기반 시설을 개조하고, 폐수 처리장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이 포함됐다.
파리올림픽조직위는 올림픽 기간 동안 센강에서 철인3종 수영 경기와 장거리 수영 경기인 오픈 워터 스위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개막식 행사의 중심 무대도 센강이다.
한편 이달고 시장에 앞서 지난 13일 아멜리 우데아 카스테라 체육부장관이 전신 수영복을 입고 센강에서 수영을 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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