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선임 행정관 음주운전 적발…檢에 불구속 송치
정혜정 2024. 7. 17. 16:36
대통령실 소속 행정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행정관을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대통령실 소속 A 선임 행정관을 지난 15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A 행정관은 지난달 7일 오후 9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이 A 행정관을 인근 병원으로 데려가 채혈을 진행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A 행정관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하고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음주운전 문제는 법과 원칙에 따를 것"이라며 A 행정관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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