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 돌진한 차량서 도주한 10대 탑승자 붙잡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도심에서 차량이 인도를 돌진하는 사고와 관련해 사고 후 도주했던 차량 탑승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대구 동부경찰서와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6분쯤 동구 신천동 신천교 방향 3차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도로 돌진해 상가와 가로등, 가로수 등을 들이받았다.
사고 후 다른 탑승자 B군(17)은 그대로 달아났지만 이날 오전 8시50분쯤 대구 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경찰이 붙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도심에서 차량이 인도를 돌진하는 사고와 관련해 사고 후 도주했던 차량 탑승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대구 동부경찰서와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6분쯤 동구 신천동 신천교 방향 3차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도로 돌진해 상가와 가로등, 가로수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25)와 파편을 맞은 행인 1명(60대)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후 다른 탑승자 B군(17)은 그대로 달아났지만 이날 오전 8시50분쯤 대구 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경찰이 붙잡았다.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A씨는 면허취소, B군은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둘다 무면허였으며 차량은 A씨 명의로 등록돼 있었다. 경찰은 둘 중 누가 운전을 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차량 탑승자 둘 다 운전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치료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정상적인 진술이 가능한 상태가 되면 구체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덜 먹고 8억 모았는데… 日40대 “무의미” 한탄 이유
- 카페 여직원 음료에 ‘체액 테러’한 남성 경찰에 자수
- “강남 살면 공짜 가족여행” 믿은 당신, 300만원 털릴 각
- 美 CIA 출신 수미 테리, 간첩 혐의 기소…“韓정부 대리”
- 성폭행하려 ‘수면제 42알’ 먹인 70대…“죽을 줄 몰랐다”
- 日축구 국가대표 유망주, 30대女 집단성폭행 혐의 체포
- 내년부턴 오늘 쉬나요…여야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법안 발의
- 현철 빈소, 동료들 조문행렬…“그 이름 영원히 빛날 것”
- 방콕 고급 호텔서 6명 독살?… ‘7번째 투숙객’ 추적 중
- 총 맞은 트럼프 감싼 경호원들 웃었다?… 조작사진 쏟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