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서경덕, 프랑스에 韓 독립운동 안내서 기증

임세정 2024. 7. 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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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주프랑스한국교육원 및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서 교수 연구팀이 17일 밝혔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제작된 안내서 총 1만부를 기증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13년 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36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기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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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기증한 프랑스 파리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서경덕 교수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주프랑스한국교육원 및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서 교수 연구팀이 17일 밝혔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제작된 안내서 총 1만부를 기증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서에는 서영해 등 파리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에 대한 소개와 고려통신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파리 한국 친우회 창립지 등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다.

서경덕 교수(왼쪽)와 배우 송혜교. 서경덕 교수 제공

서 교수는 “올림픽을 맞아 파리를 방문할 많은 한국인 및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며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우리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해외에 방치돼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프랑스한국교육원과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한국의 역사’ 웹사이트에서 안내서 원본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13년 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36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기증해 왔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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