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얼굴인식 실종자 추적'…IFEZ 스마티시티 1단계 내년 6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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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의 얼굴인식을 활용해 실종자를 찾고 실시간 도로 위험 요인을 탐지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내년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 실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사업'을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AI 기반의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포트홀, 균열, 노면표시 불량 등 도로 위험요인을 자동으로 탐지해 유관기관에 전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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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사업 실시설계 용역 이달 발주
인공지능(AI) 기반의 얼굴인식을 활용해 실종자를 찾고 실시간 도로 위험 요인을 탐지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내년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 실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사업'을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총사업비 122억원이 투입되는 1단계 사업은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고 미래형 교통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민 안전·편의, 모빌리티, 기업육성 등 3개 분야 16개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 AI 기반의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포트홀, 균열, 노면표시 불량 등 도로 위험요인을 자동으로 탐지해 유관기관에 전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카메라를 탑재한 11대의 차량이 도심 곳곳을 달리며 도로 안전을 책임진다.
또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CCTV 영상에 적용해 'AI 실종자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이를 통해 CCTV로 치매환자나 실종아동의 위치 파악 등 수색 지원이 가능해진다.
송도의 초등학교 교차로 부근에 15대의 레이더 검지방식을 이용한 '우회전 객체검지 시스템'을 설치,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레이더가 보행자 접근을 감지하면 도로의 전광판에 '보행자 대기중(감지)' 등 알림 문구가 나오며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청라호수공원에는 '스마트폴'을 4곳에 설치한다. 기존의 가로등주·신호등주 등에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도시기반 시설로 CCTV, 스마트조명, 전광판, 비상벨 기능 등을 탑재할 수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모빌리티 분야 대표 사업으로는 구급차나 소방차의 출동시간 단축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을 운영한다. 긴급차량 출동시 현재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출동 경로상의 교차로 신호를 제어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파크 오픈스튜디오 구축도 추진한다. 이는 인천스타트업파크 내 입주 기업의 기술·서비스 실증, 기업설명회 발표 등을 돕는 멀티스크린 스튜디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IFEZ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고도화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도시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형 교통 환경을 앞서서 구축하고 있다"며 "이달부터 2단계 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스마트시티 확장과 함께 신규 기술 발굴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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