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앤뉴 제작 ‘굿파트너’ ‘화인가 스캔들’, 글로벌 OTT ‘올킬’

장주연 2024. 7. 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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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빙’과 ‘닥터 차정숙’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NEW의 콘텐츠제작계열사 스튜디오앤뉴(대표 이승원)가 글로벌 OTT 플랫폼 톱10 정상에 자사 드라마를 올려놓으며, 다시 한 번 드라마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굿 파트너’는 16일 기준 국내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시리즈 1위에 올랐다. 

‘굿 파트너’는 베테랑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이야기로, 방영 2회 만에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최고 11.1%를 기록, 동시간대 1위, 일주일간 방송된 전체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굿 파트너’는 현직 이혼전문변호사 최유나가 직접 집필한 작품으로, 앞으로 현실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이혼’을 다각적인 시선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굿파트너’보다 앞서 지난 3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은 ‘K매운맛’ 시리즈로 아시아 지역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화인가 스캔들’도 동일 기준 디즈니플러스 한국 톱10 TV쇼 부문 1위를 수성했으며,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도 5위권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2편씩 공개 중이다. 

한편 다채로운 드라마 제작 경험과 영화적인 시선을 접목한 스튜디오앤뉴는 박훈정 감독의 영화사 금월과 공동 제작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영화 ‘신세계’, ‘마녀’를 선보인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조윤수 등이 출연한다. 총 4부작으로 오는 8월 14일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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