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곤 서울시의원 “약자에게 힘을, 서울에 공정을”

후반기 행정자치위원장 출마 선언
청렴하고 공정한 서울시 조성 목표

김춘곤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강서4)이 후반기 행정자치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사회적 약자 중심의 정책 개발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김 의원은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윤리특별위원회 활동과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발의를 전반기 의정활동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지진 대비를 위한 학교 운동장 개방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제도 개선에도 힘써왔다.

최근 김 의원은 여성 경제활동 촉진 및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담은 조례를 발의하여 행정안전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정 활동에 나서기 전부터 대학과 중앙정부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온 김 의원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 법무부 서울남부지역 보호관찰협의회 위원장, 서울지방경찰청 치안정책 자문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사회 정의 실현에 앞장서왔다.

김 의원은 북한발 오물풍선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신속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고령화에 따른 노인 대상 방문판매 사기 예방과 민생사법경찰단의 역할 강화를 주장했다. 또한, 은닉재산 발견을 통한 세수 확보, 공정한 서울시 발주시스템 운영,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과다 공사비 검증 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관악·서초·송파·용산구의 청소년센터에 서울시 예산 지원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감사위원회 기능 강화를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서울을 조성하고, 자치경찰위원회 차원에서 아동·여성 보호 중심의 시민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후회 없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