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물막기판 등...광진구, 침수피해 예방 물품 지원

박종일 2024. 7. 17.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여름철 폭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피해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집중호우 예보 시 사전에 침수예방 물품을 구비, 집 주변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하는 등 침수 피해에 대비하시길 부탁드린다"며 "광진구는 침수 위기 가구가 안전하게 올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래주머니, 양수기, 이동식 물막이판 등 집중호우 시 응급조치가 가능한 물품 지원
침수취약지역 및 동주민센터에 수방함 설치…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모래주머니 이용 가능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해 양수기, 물막이판 대여 가능… 과거 침수지역 주민 등에 우선 지원
물막이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여름철 폭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피해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 기간이 매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은 야행성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밤 시간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여름 내내 이어질 많은 비에 대비해 침수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빗물받이 덮개 제거 등 주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침수피해 예방 물품은 ▲모래주머니 ▲양수기 ▲이동식 물막이판으로, 집중호우 시 주민 스스로 응급조치가 가능한 물품으로 구성된다.

먼저, 구는 지역 내 침수취약지역 28개소와 동주민센터 15개소에 수방함(모래함)을 배치했다. 구민 누구나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인근 모래함 위치 확인 후 자유롭게 모래주머니를 이용할 수 있다.

수방함에 모래주머니가 부족한 경우엔 동주민센터 또는 광진구청 치수과로 신청하면 된다.

또, 지하주택 등 침수 우려 건물을 대상으로 양수기와 이동식 물막이판을 지원한다. 양수기는 신속하게 물을 밖으로 빼내는 기능을 하며, 이동식 물막이판은 건물 입구, 창문 앞에 설치해 빗물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두 물품 모두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대여할 수 있다. 단, 신청이 많은 경우 과거 침수지역 주민, 노약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한다.

이 외도 광진구는 ▲ 24시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 반지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 빗물받이 청소 ▲ 풍수해 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풍수해 피해 방지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집중호우 예보 시 사전에 침수예방 물품을 구비, 집 주변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하는 등 침수 피해에 대비하시길 부탁드린다”며 “광진구는 침수 위기 가구가 안전하게 올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