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우아한형제들과 '배민현대카드II' 2종 출시

배민포인트 적립 혜택 강화

현대카드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포인트 혜택을 강화한 '배민현대카드II' 2종을 17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배민 곱빼기카드'와 '배민 한그릇카드'는 배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배민포인트' 적립 혜택을 늘렸다. 배민 애플리케이션(앱) 내 결제시 배민 곱빼기카드는 결제금액의 10%까지, 배민 한그릇카드는 5%까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전월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배민 이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커피·편의점·대중교통 등 가맹점에선 배민포인트를 결제금액의 3%까지 적립할 수 있다.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GS25·CU 등이 해당한다. 또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최대 1.2%가 한도 없이 쌓인다.

연회비는 배민 곱빼기카드가 3만원, 배민 한그릇카드가 1만원이다. 배민 곱빼기카드는 3만원 이용시 연회비 3만원을, 배민 한그릇카드는 1만원 이용시 연회비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배민현대카드II는 배민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현대카드·배민은 신상품 공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민현대카드II 이용자는 배민의 무료 배달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 구독료를 매월 캐시백을 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6개월간 현대카드 결제이력이 없는 고객이 배민현대카드II를 이용하면 배민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3만~5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