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9일부터 대전·세종 위기임산부 상담기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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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위기임산부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상담기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19일 운영을 시작하는 지역상담기관은 대전·세종 지역 위기임산부의 출산 및 양육 관련 상담·지원, 서비스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위기임산부 대상 출산·양육 관련 상담전화(1308)를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보호출산'을 희망하는 위기임산부에게는 검진·출산비용 신청을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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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위기임산부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상담기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19일 운영을 시작하는 지역상담기관은 대전·세종 지역 위기임산부의 출산 및 양육 관련 상담·지원, 서비스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위기임산부 대상 출산·양육 관련 상담전화(1308)를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보호출산’을 희망하는 위기임산부에게는 검진·출산비용 신청을 연계한다. 보호출산은 신체적·경제적·심리적 위기에 처한 임산부가 익명으로 출산 및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 보호출산 후 산모 숙려기간에 지급되는 140만원의 지원금 신청을 돕고, 산모가 아동을 양육하기 어려울 경우 아동 보호조치를 자치구에 요청하는 기능도 맡는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위기임산부의 출산과 양육을 적극 지원하고 태어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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