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건설, EDS 사옥 신축공사 첫 삽
경일건설(대표 이종연)이 금호워터폴리스 산단에 EDS㈜ 사옥 신축공사 첫 삽을 뜬다고 11일 밝혔다.
경일건설이 시공하는 EDS 신규 사옥이 들어설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는 대구시에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세제감면, 규제특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호워터폴리스는 대구시의 서남부권에 치우친 제조산업단지와 동부권의 디지털 집적단지를 연결하는 중간 거점으로, 수성알파시티와 대구국가산단에 이어 지역의 ‘제조-디지털 벨트’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심권 핵심거점이라고 할 수 있다.
EDS㈜는 2009년 설립된 이래 5G 광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핵심부품 개발과 미래 청정 에너지인 태양광 고효율 에너지 저장장치를 생산, 공급하는 기업으로 친환경 스마트팜 사업에서도 앞서가는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금번에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에 사옥을 신축해 더욱 안정된 거점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발주처 관계자는 "현재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경일건설의 안정된 기반과 풍부한 시공경험을 고려하여 시공사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63년 설립한 60년 전통의 경일건설은 대구백화점, 동산병원, 어린이회관 등 대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비롯하여 다양한 건축시공 경험을 보유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중견기업이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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