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미스소니언 한국미술 큐레이터에 황선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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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NMAA) 초대 한국 전문 기금 큐레이터로 황선우 씨가 임명됐다.
17일 한국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미술관 공모를 통해 선발돼 앞으로 한국 컬렉션을 담당한다.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 측은 "지속적인 리더십으로 한국 프로그램과 소장품을 성장시키고 관련 분야 연구·발표에서 선도자 역할을 해내리라 본다"고 기대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해외 유수 박물관·미술관을 상대로 한국미술 큐레이터 영구 운영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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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대여 전시도 기획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NMAA) 초대 한국 전문 기금 큐레이터로 황선우 씨가 임명됐다. 17일 한국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미술관 공모를 통해 선발돼 앞으로 한국 컬렉션을 담당한다. 한국 상설 전시관 재설치를 주도하며 2025~2026년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대여 전시를 기획한다.
황 씨는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석사, 동국대학교에서 불교미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과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 2018년 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 챌린저 인턴으로 파견돼 5년간 한국 미술 전시 개최에 참여했다.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 측은 “지속적인 리더십으로 한국 프로그램과 소장품을 성장시키고 관련 분야 연구·발표에서 선도자 역할을 해내리라 본다”고 기대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해외 유수 박물관·미술관을 상대로 한국미술 큐레이터 영구 운영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관계자는 “미술관 내 한국미술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외국에 한국 미술 확산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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