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일해공원 명칭 관련 공론화 추진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4. 7. 17.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합천군은 일해공원 명칭에 대해 합천군 지명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따라 군민 여론 수렴을 위한 공론화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반복되는 일해공원 명칭 논란과 관련하여, 합천군 지명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따라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공론화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일해공원 명칭과 관련한 공론화 추진위원회 위원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민의 의견 수렴, 전문기관 의뢰 등 공론화 진행

경남 합천군은 일해공원 명칭에 대해 합천군 지명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따라 군민 여론 수렴을 위한 공론화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반복되는 일해공원 명칭 논란과 관련하여, 합천군 지명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따라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공론화를 진행하고 있다.

함천군청 전경.

먼저 일해공원 명칭과 관련한 공론화 추진위원회 위원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일해공원 명칭 유지, 명칭 변경, 명칭 중립 각 10명 내지 15명으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합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이다.

단 중립 입장의 경우 합천군에 주소를 두었거나, 등록기준지가 합천군으로 되어 있는 사람도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여, 신청 자격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합천군청 기획예산담당관 기획 담당으로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공론화 추진위원회는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심층 인터뷰(FGI) 참여, 공론화 의견 제안, 토론 등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17년째 일해공원 명칭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뜻을 정확하게 반영하고자 한다”며, “공론화 추진 과정에 많은 군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중으로 공론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공론화위원회를 8월 중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