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성장 덕분”… 차다빈,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로 ‘박수갈채’ [2024K포럼]
김지혜 2024. 7. 17. 13:28
크리에이터 겸 가수 차다빈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2024K포럼’ 2부의 포문을 열었다.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한 ‘2024 K포럼’이 열렸다.
차다빈은 첫 번째 솔로곡 ‘언록’(Unlock)을 먼저 선보였다. 크리에이터가 아닌 가수로서 이름을 알린 첫 노래인 만큼 의미가 깊다. ‘언록’은 차다빈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인 곡이었다. 차다빈은 ‘Shout out, Unlock a door’ 부분에서 폭발적인 고음을 지르며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언록’이 끝난 후 차다빈은 “‘2024K포럼’이 이렇게 큰 행사인 줄 몰랐다.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라면서 “유튜버를 시작한 건 코로나19 때문이다. 작은 공연을 다니던 가수 꿈나무였는데, 설 수 있는 작은 무대가 다 사라지면서 좌절했다. 그리고 그때 유튜브가 저의 유일한 희망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차다빈은 현재 구독자 1000만 명을 앞둔 대형 유튜버다. 그는 “이러한 성장세에는 K콘텐츠가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은 덕분이다. 한국인에 대한 인식도 좋아지면서 저 역시 덕을 크게 본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차다빈은 두 번째로 최근 발매한 ‘낫 쏘리 포 유’를 노래했다. 청량하고 경쾌한 팝 장르의 곡으로 ‘늦어도 완벽한 우리’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차다빈은 노래 의미에 맞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분위기를 달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K 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로, K콘텐츠와 K브랜드 간 시너지를 위한 컬래버레이션의 키를 움직이는 사람들에 중심을 두고 다양한 현장의 모습들이 소개됐다.
‘2024 K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황희찬 ‘인종차별 논란’ 직접 입 열었다…“용납할 수 없는 일…팀원들에겐 너무 고맙다” -
- 궁지 몰린 정몽규 회장과 축구협회…누구를 탓할 것도 없다 [IS 시선] - 일간스포츠
- [줌인] YG 떠나 1인 기획사 차린 제니·리사, 괜찮은 걸까 - 일간스포츠
- "올림픽에서도 최고가 되겠습니다" 양궁 에이스 임시현의 도전 [별★별 파리] - 일간스포츠
- 전종서, 한소희와 드라이브 “안전벨트 했어요 걱정마세요” [공식] - 일간스포츠
- "마지막 인사" 은퇴 앞둔 추신수, 25일부터 전 구장 팬 사인회 연다 - 일간스포츠
- [단독] 윤가이·차승원·박희순, 박찬욱 신작 합류..이병헌X손예진과 호흡 [종합] - 일간스포츠
- “황희찬 마르세유 입단 합의” EPL→프랑스 ‘깜짝 이적’ 가능성 - 일간스포츠
- ‘트롯 4대천황’ 현철, 지병으로 별세…팬들 애도 물결[종합] - 일간스포츠
- 뉴진스 하니 ‘푸른 산호초’ 노래방서도 인기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