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성 차관 “K콘텐츠, 다른 산업까지 발전시켜…정부도 지원할 것” [2024K포럼]

강주희 2024. 7. 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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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포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4 K포럼’이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K 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로, K콘텐츠와 K브랜드 간 시너지를 위한 컬래버레이션의 키를 움직이는 사람들에 중심을 두고 다양한 현장의 모습들을 소개한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7.17/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K콘텐츠 발전의 경제 효과를 언급했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한 ‘2024 K포럼’이 열렸다.

이날 축사를 맡은 용 차관은 “K콘텐츠는 규모도 중요하지만 또 다른 힘이 있다. 1억 달러를 수출할 경우 자동차 등 다른 소비재들도 1.8억 달러 함께 증가한다는 조사가 있다”며 “K콘텐츠 산업이 다른 연관 산업을 함께 키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콘텐츠 산업은 다른 산업과 달리 고용율도 높다. 특히 청년 쪽에서 높다. 차세대 한국 이끌어갈 산업으로서 K콘텐츠를 내세우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며 “이런 포럼이 많이 만들어져서 현장과 정책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투자자와 많은 교류와 협업을 해나갔으면 좋겠다. 정부 부처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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