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故 현철 추모 "항상 격려해주신…잊지 않겠습니다" [전문]

김수아 기자 2024. 7. 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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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지난 15일 별세한 故 현철을 추모했다.

17일 장윤정은 개인 채널에 "정말... 정말... 또다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항상 격려해 주신 덕분에 힘냈습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빗길 조심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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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장윤정이 지난 15일 별세한 故 현철을 추모했다.

17일 장윤정은 개인 채널에 "정말... 정말... 또다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항상 격려해 주신 덕분에 힘냈습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빗길 조심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장윤정이 함께 첨부한 사진에는 현철과의 합동 무대가 담겨 있으며 '눈 감아도 떠오르는'이라는 가사가 뭉클함을 더한다.

1942년생인 가수 현철(본명 강상수)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으나 10년이 넘는 무명 생활 끝에 1982년 '앉으나 서나 당신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1998년 '봉선화 연정'으로 KBS 가요대상을 수상했으며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과 묶여 '트로트 4대 천왕'의 자리에 올랐다.

활동을 이어 오던 현철은 지난 2018년 경추 부상으로 디스크 수술을 받은 후 신경 손상 등으로 요양 생활을 해 왔고, 6년여 동안의 투병 끝에 지난 15일 82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이에 가요계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으며 16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가수 강진, 김흥국, 장민호, 방송인 이상벽 등이 발걸음을 했다. 

한편 고인의 장례는 대한가수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장지는 분당추모공원 휴다. 

이하 장윤정 글 전문. 

정말...... 정말..... 또.. 다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항상 격려해 주신 덕분에 힘냈습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빗길............. 조심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사진 = 장윤정, 공동취재단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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