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축구 국가대표 유망주, 30대女 집단성폭행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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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 입단한 일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24)가 집단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17일 일본 T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노는 다른 남성 지인 2명과 함께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4일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인 사노는 J리그 가시마를 떠나 지난 4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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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 입단한 일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24)가 집단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자국 유망주가 유럽 빅리그 입단 직후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자 일본 축구계는 충격에 빠진 분위기다.
17일 일본 T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노는 다른 남성 지인 2명과 함께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4일 경찰에 체포됐다.
사노는 지난 14일 새벽 도쿄의 한 호텔에서 20대 남성 지인 2명과 공모해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출동해 호텔 인근 거리에서 이들 남성 3명을 붙잡았다.
남성들은 사건 직전까지 이 여성과 함께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인 사노는 J리그 가시마를 떠나 지난 4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4년이다. 마인츠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2)이 뛰고 있어 ‘한·일 중원 조합’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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