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쎌바이오텍, 수익성 개선에 신약 모멘텀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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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쎌바이오텍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시약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17일 분석했다.
그는 "신약 개발 진행 단계에 따라 파이 프라인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경우 기업 가치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쎌바이오텍이 보유하고 있는 후보물질과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파이프라인 확대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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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쎌바이오텍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시약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경쟁력은 ‘균주의 우수성’과 ‘듀얼 코팅 기술력’이다. FDA에서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된 균주를 세계 최다 보유하고 있다. 균주를 듀얼 코팅하여 장내 생존율이 기존 대비 100배 높고, 듀얼 코팅 기술은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에 특허 등록했다.
이도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은 유효물질 발굴과 유산균 약물전달 시스템(DDS) 플랫폼 기술을 통해 신약개발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며 "현재 경구용 대장암 치료제 후보 물질인 PP-P8의 임상 1상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PP-P8은 기존 대장암 치료제 대비 가격과 부작용 측면에서 우위에 있으며 장기투약 및 병용 투약이 가능하여 확장성이 크다"며 "항암효과 외에도 장내 불균형 현상을 완화하는 효능을 확인하여 실제 생명체에 투여됐을 때 항암작용과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약 개발 진행 단계에 따라 파이 프라인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경우 기업 가치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쎌바이오텍이 보유하고 있는 후보물질과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파이프라인 확대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약 개발 진행 단계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경우 기업 가치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는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쎌바이오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89억원과 9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5%, 320.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 국내 건강기능식품 경쟁 심화 및 업황 부진으로 내수 실적은 정체되고 있지만, 해외 OEM과 ODM 매출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균적으로 수출 매출액의 60%는 유럽, 40%는 동남아권인데, 두 권역의 건기식 시장이 모두 확대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중국향 OEM과 ODM 매출도 연내 시작돼 향후 중국향 매출이 추가적인 실적 성장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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