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목돈 굴리기' 금융상품 판매액 9조원 돌파

부애리 2024. 7. 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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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통한 투자 연계액이 9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는 고객들이 다양한 증권사가 판매하는 채권, 발행어음의 금리와 투자 기간을 소개하고 금융회사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토스뱅크는 2022년 8월에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로 현재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5개의 증권사의 채권과 발행어음 중에서 신용등급이 A 이상으로 원금 훼손의 가능성이 낮은 상품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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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통한 투자 연계액이 9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는 고객들이 다양한 증권사가 판매하는 채권, 발행어음의 금리와 투자 기간을 소개하고 금융회사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토스뱅크에서 상품을 확인한 후에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고 연결된 증권사를 통해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2022년 8월에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로 현재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5개의 증권사의 채권과 발행어음 중에서 신용등급이 A 이상으로 원금 훼손의 가능성이 낮은 상품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토스뱅크에서 소개한 채권 상품은 703개이며 누적 상품 판매액은 9조원에 달한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평균 투자액은 약 1400만원이다. 미국 국채는 세전 연수익률은 5.53%(16일·4개월 기준) 이며 5개월, 1년, 26년 등 고객이 원하는 기간별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토스뱅크 측은 미국의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시세 차익이나 5%대의 수익률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국채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소비자가 증권사마다 흩어진 정보를 확인할 필요 없이 투자금, 투자 기간 등의 조건에 맞게 확인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올해 제휴된 증권사를 10여개로 확대하며 국내 최초이자 최대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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