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당뇨병 증상! 침에서 ‘이 맛’ 느껴진다[밀당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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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초기 증상으로 흔히 다뇨, 다음, 다식을 떠올리시는데요.
그런데 침에서 단맛이 나는 증상 또한 당뇨병 증상일 수 있습니다.
침에서 단 맛이 나는 게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침에서 단 맛이 나면서 당뇨병 증상으로 잘 알려진 다뇨, 다음, 다식이 나타난다면 이미 당뇨병이 상당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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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50대 남성입니다. 최근 침에서 단맛이 느껴집니다. 부모님 두 분 다 당뇨병이셔서 문득 저도 당뇨병에 걸린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침 맛과 당뇨병이 서로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Q. 침에서 단맛이 나는 것도 당뇨병 증상인가요?
<조언_이기영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A. 혈당 높으면 체액 당 함량 높아져
우리 몸의 60~70%는 체액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눈물, 콧물, 혈액, 침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지요. 이런 체액에는 당분이 일정 부분 함유돼 있는데요. 당뇨병으로 인해 혈액 속 당 수치가 높은 상태로 지속되면 혈액이 아닌 다른 체액 속 당분도 늘어납니다. 그래서 침에서 단맛이 느껴지는 겁니다.
체액 속 당이 많아지면, 표재성 피부 감염으로 피부에 상처가 생기기 쉽습니다. 고농도의 체액이 땀 속 당분까지 높여 피부 세균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가려움증, 뾰루지, 무좀을 비롯해 심하면 당뇨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빠르게 알아내 대처하는 게 중요합니다.
침에서 단 맛이 나면서 당뇨병 증상으로 잘 알려진 다뇨, 다음, 다식이 나타난다면 이미 당뇨병이 상당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즉시 혈당 검사를 실시해 보세요.
위 증상이 아니더라도 평소 피로감이 심하거나 갑자기 체중이 줄어드는 것도 혈당이 높다고 보내는 몸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혈당을 확인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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