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안 와이파이 사용 상품 출시

이영호 2024. 7. 17.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이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비행 중인 항공기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항공사를 거치지 않고, SK텔레콤 T로밍 홈페이지와 공항 로밍 센터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비행 중인 항공기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루프트한자, 일본항공, 중국동방항공, 에어캐나다,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의 6개 항공사에서 우선 제공된다.

그간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고객이 각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항공편을 확인하고 결제하는 식으로 제공됐으며, 항공사에 따라 탑승 후에만 가입이 가능한 경우도 있었다.

국내 항공사의 경우 위성사업자와 계약을 통해 자체적으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항공사를 거치지 않고, SK텔레콤 T로밍 홈페이지와 공항 로밍 센터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요금은 비행 거리에 따라 1회 탑승 기준 장거리(2만9천700원), 중거리(1만9천800원), 단거리(1만7천600원) 세 가지로 구분된다.

SK텔레콤은 출시를 맞아 자사 로밍 서비스 바로(baro) 요금제와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선택 데이터 용량에 따라 3/6GB는 20%, 12GB는 50% 할인된 가격에, 24GB는 무료로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