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왜?…'나솔' 男출연진 사모임 권유, 비판ing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효리는 '나는 솔로' 애청자임을 밝혔을 뿐인데, 몇몇 남자 출연진들이 선을 넘어 사모임 권유를 이어가고 있어 비판받고 있다.

이효리는 15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엄마와 함께한 종방연 ^^ 애정으로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게시글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효리는 엄마와 함께 종방연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게시물에 난데없이 4기 영수와 16기 상철이 댓글을 통해 등장해 '사모임 권유'를 이어가 빈축을 사고 있다. 이효리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는 솔로' 애청자임을 밝혔는데, 이를 본 몇몇 남자 출연진들이 이효리 채널을 찾아가 댓글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

해당 게시물에 4기 영수 조섹츤은 "효리님 방송 너무 잘 봤습니다~!안녕하세요~! 나는솔로 대통령 조섹츤이라고 합니다~ 나쏠팬이라고 하셔서 많은 출연자 친구들이 모임에 꼭꼭꼭 한번 모시고 싶어하여 부끄럽지만 용기내어 댓글 남깁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우주대스타셔서 절대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나솔출연자들과의 조촐한 자리 괜찮으시다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부끄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17기 영수는 "저도 소망해바쏭"이라고 댓글을 남겼고, 16기 상철도 "16기 상철입니다. 저희 꿈을 이루어 주세요"라며 사모임 참여를 바랐다.

조섹츤은 "저 우주 끝까지 목소리가 닿길"이라며 스토리로 공유, 이효리를 태그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효리언니가 나솔 팬이시지만 개인적으로 모임에 초대하시는 건 부담이 될 거 같다", "댓글 보기가 부끄러울 지경", "자의식 과잉", "효리 언니도 안 걸리는 연예인 병을 왜 아저씨들이 걸리세요", "연예인병 심하네"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효리, 각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