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골퍼’ 고지우, 세계랭킹 175위→1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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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골퍼' 고지우가 세계랭킹 126위로 올라섰다.
15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0.96점을 획득해 지난주 175위에서 49계단이나 도약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인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13계단 점프한 8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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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부, 고진영 1~3위 유지
양희영 5위, 후루에 8위, 김효주 13위
‘자매골퍼’ 고지우가 세계랭킹 126위로 올라섰다.
15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0.96점을 획득해 지난주 175위에서 49계단이나 도약했다. 전날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19언더파 269타)해 포인트를 쌓았다. 2022년 KLPGA투어에 데뷔해 작년 7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이후 1년 만에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고지우는 동생 고지원과 함께 K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자매골퍼’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22년 KLPGA투어 신인상 포인트 2위를 기록했다. 귀여운 미소 뒤 시원시원한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올해는 상금 14위(3억3597만6008원), 대상포인트 16위(137점), 평균타수 22위(71.21타)다.
넬리 코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고진영이 1~3위를 지켰다. 인뤄닝(중국)은 양희영을 5위로 밀어내고 1계단 오른 4위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인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13계단 점프한 8위에 포진했다. 한국은 김효주 13위, 유해란 22위, 신지애 28위, 이예원 30위, 박현경이 34위에 자리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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