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5980원! 혜택 더 풍성해진 7월 ‘이마트 가격파격’

━

‘여름 물가 안정’ 주제로 와규·삼계탕·버섯·두부 등 초저가로 기획해 판매

여름철 장바구니 고민을 덜어줄 이마트의 7월 ‘가격파격 선언’이 시작됐다. 내달 1일까지 이어지는 7월 가격파격 선언의 주제는 ‘여름 물가 안정’이다. 보통 7월은 장마, 폭염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먹거리 가격이 상승하는 시기다. 특히 여름휴가 등으로 많은 지출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이마트는 가장 효과적으로 장바구니 지출을 줄일 수 있도록 인기 상품을 파격적으로 할인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호주산 냉장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 정상가 대비 41% 할인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모델들이 7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달링다운 와규, 삼계탕, 새송이버섯, 두부 등 핵심 상품부터 40개 가공·일상 상품들을 초저가로 기획해 내달 1일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진 이마트]

7월 가격파격 핵심 상품은 달링다운 와규, 삼계탕, 버섯, 두부 등이다. 이마트는 한국인의 대표 여름 절기인 중복(7월 25일)을 맞아 한 달간 ‘호주산 냉장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 100g을 정상가 대비 41% 할인한 398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고 조리법까지 간단한 ‘올반 영양 삼계탕(900g)’은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 5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이번 가격파격 선언을 앞두고 달링다운 등심을 한 달 판매로 역대 최대 물량인 80톤, 올반 영양삼계탕은 평상시 판매량 대비 4배가 넘는 7만 봉을 확보하면서 더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표 식재료인 새송이버섯 역시 정상가 대비 50% 할인해 2봉을 1980원에 판매한다. 버섯 시세가 오르는 장마철·바캉스 시즌이지만, 일찍부터 기획해 오히려 가격을 크게 내릴 수 있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이마트 바이어는 7월 버섯 시세 상승을 예측하고 산지와 사전 기획해 약 두 달 판매량인 52만 봉의 버섯을 확보했다. 또 이마트 농산물 가공센터인 ‘후레쉬센터’에서 저장·가공할 수 있는 물류 루트를 구축해 가격과 품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필수 요리 재료인 두부도 파격 할인 대상이다. ‘자연촌 맛있는 두부(840g)’가 38% 할인한 1480원에 판매된다. 기존에 이마트가 선보인 초저가 상품 ‘990원 두부(420g)’와 비교해도 25%가량 저렴하다.

이외에도 각종 요리 재료, 조미료, 간식, 생활용품 등 총 40여 개의 필수 상품이 가격파격 상품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요리 재료로는 해태 고향만두(300g·3입, 7480원) 폰타나 스파게티면(500g, 2580원), 풀무원 국산콩 콩나물(340g, 2340원), CJ 부산어묵사각(300g, 2540원), 오뚜기옛날자른당면(500g, 7650원), 동원 통그릴비엔나(300g·2입, 7470원) 등이 마련됐다.

조미료는 CJ백설 밀가루(1㎏ 중력, 1710원), CJ백설하얀설탕(1㎏, 2330원), 청정원 순창쌈장(500g, 5140원), 해표 식용유(900㎖, 3980원), 오뚜기케찹(500g, 3180원) 등이다.

간식류는 코카콜라(1.8L, 2380원), 서울우유(1L, 2960원),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120g·5개, 3550원), 삼양 불닭볶음면(140g·5개, 5080원), 크라운 버터와플12개입(316g, 3680원), 해태 맛동산(300g, 3880원), 롯데 카스타드 오리지널(230g, 4180원) 등 다양하게 준비됐다.

생활용품으로는 코디 키친타월(150매·6롤, 5900원), 코디 맘껏양껏 물티슈(110매, 890원), 미쟝센펄샤이닝 샴푸·트리트먼트(1000㎖, 각 6900원), 리스테린토탈케어검케어마일드(750㎖, 5500원) 등을 선보인다.

‘가격파격 선언’ 반년간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 평가
이마트가 반년간 선보인 가격파격 선언은 고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인기 상품을 초저가로 판매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안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들은 ‘단발성 할인 행사’가 아니라 한 달 동안 초저가에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았고,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1~2월 100g당 1780원(2월 1680원)이란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 삼겹살과 목심은 두 달간 1000톤이 넘게 판매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1월 판매가는 정상가 대비 30%가량 저렴하고, 2월에는 더욱 가격을 내려 100g당 1680원에 판매하며 고객 밥상물가 지킴이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3월에는 필수 식재료인 계란 1판(30구)을 4980원에 판매했다. 당시 도매가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을 받은 계란은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준비 물량인 100만 판, 총 3000만구의 계란이 모두 완판됐다.

4월에는 대표 수입 과일 ‘네이블 오렌지’를 특대 사이즈 8개, 특 사이즈 10개에 각각 1만원이라는 파격가에 기획, 한 달간 무려 80억이 넘는 매출고를 올렸다. 이마트 시그니처 상품인 이맛쌀(20㎏) 역시 1000톤 이상 판매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5월에는 국민 생선 ‘제주 은갈치(대·해동)’가 50만 마리가 넘게 판매됐다. 6월 가격파격 상품인 양배추, 냉면, 계육 등은 모두 지난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신장하며 순항 중이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이마트는 반년 동안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가격파격 선언으로 장바구니 물가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상품을 기획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