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전 7승 1패·3연승' KT 이강철 감독 "베테랑 김상수·황재균이 잘 살려줬다" [IS 승장]

윤승재 2024. 7. 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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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kt위즈의 경기가 2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7회초 무사 만루 김상수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출루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6.27/


"베테랑 김상수와 황재균이 잘 살려줬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연승을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KT 위즈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3연승을 달렸고, 키움과의 시즌 전적을 7승 1패로 늘렸다. 

선발 웨스 벤자민이 6⅓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맹활약하며 시즌 8승(4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멜 로하스 주니어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고, 김상수도 2안타 2타점으로 초반 팀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일조했다. 

3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KT 더블헤더 2차전. KT 황재균이 4회 2사 좌중간 2루타를 날리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6.30.


김상수는 1회 2타점 적시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황재균이 바로 적시타를 추가하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벤자민이 선발로 자기 역할을 다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나온 김민, 박영현도 잘 막아줬다"라며 투수진을 칭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투아웃에 무산될 뻔했던 찬스를 베테랑 김상수와 황재균이 잘 살려줬다.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로하스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응원와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승리 소감을 맺었다. 

고척=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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