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 뮤지컬 영화 <아디나>

박준식 2024. 7. 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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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980년부산 원도심을 배경으로 부산영화 3부작의 첫번째 작품'산복도로/가제'는 후반작업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부산 해운대와 송정 바다를 배경으로 제작될 예정의 뮤지컬 영화 '아디나'는 부산 3부작의 세번째 작품이다.

첫 번째 영화 '산복도로'가 과거의 부산을 배경으로 만들어졌고 부전시장 주변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영화 '부전시장'이 현재라면 뮤지컬 영화 아디나는 미래세대의 꿈과 사랑을 다루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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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과거 1980년부산 원도심을 배경으로 부산영화 3부작의 첫번째 작품‘산복도로/가제’는 후반작업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영화 ‘산복도로’는 1980년대 빈민촌 산복도로 주변 친구들이 쌈박질을 일삼다가 복싱 체육관에서 만나성장해 나가는휴먼드라마이다.인피니티 출신의 이호원이 타이틀롤을 맡아 복서와 건달 사이에서 방황하는 고성재역으로 열연을 펼쳤다.복싱을 관두고 건달이 되는 팔복역에 하경그리고김원해,안내상,도지원,장혁진,김현, 이재용 등 탄탄한 조연진이 열연을 펼쳐 큰 기대를 모은다.

콜라텍과 부전시장 주변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다룬 두번째 작품 ‘부전시장’은 지난 6월 크행크업하고 후반작업이 한창이다.영화 ‘부전시장’은 안락사를 원하는 시한부 노인, 주인공 만복과 주변 인물들을 통하여 황혼에 접어 든 사람들이 고민하는 진정한 삶에 대한 이야기와 죽음, 그리고 실버 세대들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50세 이하 관람불가, 장편영화 <부전시장>는 실버 세대를 위한, 실버 세대 영화이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만복역을명배우 전무송이맡아 열연하였고,폭력남편으로 인해 늦바람이 난 미숙역에 서갑숙,늙은 제비 천가역에 남경읍,생존형 꽃뱀 민영역에 조은숙그리고 고인배,이태훈,이연기,김홍표,전현아 등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열연을 펼쳤다. 영화 부전시장은 2024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 중이다.

부산 해운대와 송정 바다를 배경으로 제작될 예정의 뮤지컬 영화 ‘아디나’는 부산 3부작의 세번째 작품이다.뮤지컬 영화 아디나는 최초의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모티브로 제작되는 작품이다. ‘아디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극중 이름이기도 하다.뮤지컬 영화 ‘아디나’는 꿈이 있었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로 인해 꿈을 잃어버린 부산 남자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톱스타로세상 모든 사람들의 꿈이지만 정작 자신은 꿈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여자가 만나 서로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뮤지컬 영화이다.

첫 번째 영화 ‘산복도로’가 과거의 부산을 배경으로 만들어졌고 부전시장 주변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영화 ‘부전시장’이 현재라면 뮤지컬 영화 아디나는 미래세대의 꿈과 사랑을 다루는 작품이다.꿈과 사랑은 과거도 현재도 아닌 미래인 것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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