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도심 아파트 주변 산책로서 깊이 3m 싱크홀 발생
채혜선 2024. 7. 16. 20:14
세종시 한 아파트 인근 산책로에서 지반 침하(싱크홀)가 16일 발생해 관계 기관이 긴급 복구에 나섰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이날 어진동 한 아파트 인근 공원 산책로에서 가로 4m, 세로 3m, 깊이 3m에 이르는 싱크홀이 나타났다. 인근을 순찰하던 공원관리사업소 직원이 이를 보고 신고했다고 한다. 발견 당시 주변에 보행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시는 신고를 접수한 직후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근 도로는 통제하지 않았다.
세종시 관계자는 “최근에 내린 집중호우 때문인지 인근 건물 공사 때문인지 정확한 원인은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라며 “복구를 마치는 대로 싱크홀이 발생한 정확한 원인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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